양평 용문현장   시공완료
  나무와좋은집   2013-08-20 08:27:52   1,467
  양평 용문현장 주택동 내부 인테리어입니다.

[아래의 글은 나무와좋은집 네이버 카페에 양평 건축주분께서 직접 작성해서 올려주신 글입니다. ^^]

출처: 네이버카페 나무와좋은집과 목조주택 잘 짓기

http://cafe.naver.com/woodenhousing/1153




꿈꾸는 사진기 주택의 내부 인테리어입니다.  

저희집의 내부 인테리어 컨셉은 이전에 썻던 글 '로망속의 집, 현실속의 집'에 적었던 적이 있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셔요. ^^ (http://blog.naver.com/pilotgirl/100173250109)

 

먼저 거실입니다.

거실에서 가장 신경쓴 부분은 당연히 채광입니다. 그래서 집을 정남향으로 지었어요.

하지만 창의 크기를 정할 때 채광도 중요하지만 단열 역시 중요하더라구요.

아무리 창호의 성능이 좋아도 벽체만 못하고 또 창틀과 벽의 접합부의 단열처리를 아주 꼼꼼하게 해주어야 한다고

장팀장님께서 아주 꼼꼼하게 잘 설명해주셨답니다. ^^

그래서 전원주택에서 많이 하는 완전 시야가 뻥하고 뚫리는 큰 창은 아니지만

우리집에 충분한 채광을 줄 수 있는 범위내의 창크기를 선택했어요.

 

소파는 신혼때부터 지금까지 10년 넘게 잘 버텨준 녀석입니다.

흔들의자는 남푠이 중고로 5만원에 사왔어요. ^^

사진벽은 사진이 취미인 남편의 사진들로 꾸몄어요.

 

이 사진벽은 신랑보다 딸이가 더 좋아합니다.

예전의 자기 모습, 즐거웠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나봐요.

집에 오신 손님들도 보시면서 재미있어 하시고요. ^^

만드는 방법은요 벽에 원하는 사이즈만큼 다른 색의 벽지를 바르고 나서 일반 가구에 쓰는 몰딩을 둘러주었답니다.

몰딩두르는 것이 저같은 일반인들에겐 꽤 어려운 작업인데 오팀장님께서 해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

사진은 집에 있는 프린터로 포토용지에 출력해서 붙였어요.

 

거실창에서 정원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봄에 비실비실 거리며 이게 살아날까 싶었던 녀석들이 모두 쌩쌩하게 잘 자라주었어요.

 

거실과 주방사이의 공간, 식탁바로 뒤의 공간입니다.

식탁의 뒷공간은 가족이 공동으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개인적으로 컴퓨터는 공개된 공간에 있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

원래는 노트북이 있던 자리라 공간이 딱 맞았었는데, 데스크탑이 들어오니 좀 답답해졌네요.

액자 달력도 노트북 있을 때 걸었던 거라 높이가 좀 애매하네요.

방과 방사이에 있는 벽에는 레터링 시트지를 붙여주었답니다.

전에 있던 집에도 붙였었는데 문구가 저희 부부가 추구하는 바와 완전 비슷해서 이번에도 붙여주었어요.

 

이 공간은 작은 간접등을 달아주었어요.

글씨를 비추는 목적보다는 밤에 거실에 은은한 분의기의 불빛(취침등 같이..)이 필요해서 설치했답니다.

 

천정위에 이것은 무엇일까요~?

 

짜잔~ 바로 요것! 사다리가 숨어있었답니다.

저희집은 보일러실을 빼면 18평입니다. 3인 가족이 살기에 적당한 크기이지만 그래도 짐은 꽤 많은 편이죠.

하다못해 겨울 이불, 전기장판, 선풍기....같은 것들 말이죠.

항상 쓰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그런 것들이 꽤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락에 그런 것들을 보관하려고요.

원래는 그냥 계단을 만들고 싶었는데 18평집에 계단을 위해 바닥을 희생하기에는 넘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접이식 사다리입니다. 위에는 4평정도 되는 다락이 있어요.

지금은 짐만 넣어두었지만 조만간 정리해서 남편의 작은 작업실로 꾸밀예정이에요.

 

다음은 주방입니다.

주방을 정면에서 본 모습이에요. 주방 우측 커튼이 있는 쪽은 다용도실이고, 초록 문패가 있는 문은 화장실이랍니다.

주방일을 하면서도 집 전체를 볼 수 있게 거실쪽으로 싱크대를 놓았구요.

주방안의 어수선한 모습도 가리고, 수납 공간 마련을 위해 가벽을 설치했습니다.

 

주방 가벽부분에 직접 만들어서 꾸민 소품들이에요. 

 

 

주방 안쪽의 모습입니다.

들어가서 왼쪽(거실을 향한 쪽)에는 싱크대와 조리대(아일랜드 식탁)가 있고요. 반대편에는 전기렌지와 냉장고가 있어요.

 

상부장을 빙~둘러서 달고 싶었으나 자금이 넉넉치 않아서 예전집에서 쓰던 선반과 수납장을 최대한 이용하였어요.

그래서 크기도 색깔도 다 제각각이랍니다. ^^

선반에는 하루에도 몇번씩 쓰는 그릇들을 놓았어요. (자주 쓰는 것들이라 먼지 앉을 틈이 없어요 ^^)

선반 아래에는 수건걸이에 훅을 달아서 자주쓰는 냄비를 걸어주니 넘 편해요.

 

가벽 상부에도 수납장을 달아서 차와 커피용품들을 수납했어요.

요녀석들도 예전 집에 살때 서랍을 주워다가 만들어 거실에서 쓰던 것인데 주방에 다시 달아주었어요.

 

가벽 맞은편입니다.

이사기념으로 친정어머니께서 전기렌지를 쾌척! 해주셨어요. ^^

 

다용도실입니다.

저희집 다용도실은 말그대로 다용도입니다.

주방 바로 옆에 있어서 보조 주방의 역할도 하구요, 세탁/건조실도 되구요, 소모품들을 저장하는 공간으로도 쓰입니다.

사실 다용도실에 슬라이딩 도어를 달고 싶었는데. 역시.....자금의 압박으로 인해서 포기..그냥 커튼으로 마무리했어요..^^

 

커튼을 반정도 열면 이런 모습니다.

 

다열면 이런 모습이죠. 커튼의 반쪽에는 수납장이 들어 있는데요. 수납장안에는 잡다한 생활 필수품들이 숨어있어요.

청소기, 걸레, 마당나갈때 쓰는 모자 등등... ^^

 

그 수납장 위에는 요렇게 사용 빈도수가 낮은 양념류와 씨리얼을 보관중입니다.

주방 바로 옆이라 아주 편리해요. 주방도 어수선해지지 않고..

 

다용도실 내부입니다.

세탁기와 건조기, 골동품 김치냉장고가 있고요. 세탁기 위에는 바로 빨래를 널 수 있게 건조대를 설치했어요.

건조기 옆에있는 통에는 쓰레기 봉투가 담겨있답니다.

 

세탁기 맞은편에는 청소용 수전이 있는데 이것은 걸레도 빨고 애벌빨래를 하는 용으로 쓰입니다.

예전 집에서는 애벌빨래를 화장실에서 해서 그걸 들고 베란다의 세탁기에 갖다가 넣곤 했는데 넘 불편했어요.

그래서 요기서 애벌빨래를 해서 뒤에 있는 세탁기에 쏙~

시골아이들의 옷에는 늘 흙이 뭍어 있는데 흙도 요기서 쓱쓱 닦아서 세탁기에 쏙~   아주 편하합니다. ^^

그리고 수전에 수건 걸이를 달아서 물흐르는 빨래도 위에 바로 널 수 있어요. 그러면 물이 수전으로 바로 떨어지니까 깔끔하답니다.

 

다용도실에 달아준 선반입니다.

예전 집에 있던 책꽂이를 분해해서 선반으로 달아주었어요.

이곳은 각종 저장식품과 소모품들을 저장하는 공간으로 쓰고 있어요. 자주 안쓰는 주방용품(그릴, 믹서..)도 보관하구요.

근데....정리는 좀 더 해야겠네요.. ^^;;;

 

 

화장실입니다.

저희집 화장실은 욕실이 함께 있는 건식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에서 제일 불편한 점은 샤워 한번 하고나면 변기도 물, 신발도 물...볼 일보러 들어가다가 겪는 낭패..모두 경험 있으시죠~ ^^

전에 살던 집에서 메인 화장실은 습식, 안방 화장실은 건식으로 썼는데 넘 좋더라구요.

그래서 집을 지으며 화장실과 욕실을 분리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저희 평수에서는 불가능 하더라고요.

그리하여 탄생한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은 이렇게 건식으로 사용합니다.

화장실 용도뿐 아니라 샤워를 위한 준비/마무리 공간이기도 하죠.

씻을 때 벗은 옷은 세면대 아래에 있는 빨래통에 바로 넣어주시고,

다 씻고 나서도 젖은 바닥에서 옷이 젖을까 이상한 자세로 옷을 입지 않아도 됩니다.

샤워실 안에서 물기를 닦고 요기로 나와서 우아하게 옷 갈아입으면 되요.

 

세면대 아래에는 빨래통과 화장실 청소 도구들이 숨어 있어요.

빨래통을 이렇게 두니 아빠도 아이도 아무곳에나 빨래를 벗어 놓지 않아서 좋아요.

(왼쪽은 색깔빨래, 오른쪽은 흰빨래... ^^)

 

샤워부스는 위 아래 좌우 모두 밀폐하였습니다.

물이 튀지도 않고 습기가 나오지도 않아요. 간혹 샤워부스의 물때를 걱정하시는데요

샤워 끝나고 유리창 청소하는 넙적한 밀대로 딱 20초만 밀고 나오면 완전 깔끔해요.

물기도 금방 제거되고 청소도 되고요. (저희집은 누가 됬든지 간에 마지막에 씻고 나오는 사람이 밀고 나옵니다. ^^;)

 

샤워부스의 아래쪽도 밀폐되어 있어서 물이 튀지 않아요.

그리고 건식화장실의 최대 고민은 역시 변기청소일텐데요. 건식화장실 문화가 발달한 외국의 경우 변기청소는 물청소를 안하더라고요.

아에 물빠지는 구멍이 없다는군요. 그래서 세제와 걸레로 닦아서 청소합니다.

하지만 우리 정서에 아무래도 찜찜하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설치를 하니 샤워부스 문을 열고 변기 물청소 하면 됩니다. ^^

화장실 세면대 바닥은 변기바닥보다 5cm 높아서 변기물청소를 해도 물이 넘치지 않아요.

(화장실 세면대 바닥청소는 집 청소할 때 같이 청소기 돌려줍니다.)

아니면 아에 변기 뒷쪽에 청소용 배수구를 하나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화장실을 뽀송뽀송하게 쓰니 이런 조명도 달 수 있었답니다.

 

다음은 안방과 아이방인데요.

안방은 딱 잠자고 옷 갈아입는 공간입니다. ^^ 아주 단촐하죠.. ^^

 

아이방은 저희방과 크기는 비슷한데 필요한 것들이 많더라고요.

잠도 자고 공부도 하고 친구가 놀러오면 같이 놀아야 하고..

그래서 이것저것 짐이 많네요.  대신 최대한 스스로 정리할 수 잇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애썼어요.

침대는 입주기념으로 할머니께서 선물해주셨어요. ^^

 

현관입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의 모습니다.

 

현관 정면에 있는 수납장은 원래 월넛색의 화장대였는데 리폼하였어요.

여기에는 외출시 필요한 물건들(장바구니, 물티슈, 구두솔 등)과 작은 공구들이 들어있어요.

사다리형 수납함은 반제품을 조립하고 도색한 것이구요. 여기에도 외출시 필요한 것들(장갑, 모자, 선글라스, 가방 등)을 수납합니다.

 

현관에 있는 장식 액자는 서랍을 주워다 만들었어요. 열쇠 보관함은 나무판이랑 스팸통으로...

 

 

신발장입니다. 신발장을 맞추는 가격도 완전 장난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작은 신발 보관함 4개사서 서로 쌓아주었어요. ^^;

위에는 천으로 가려주고 잡동사니들(신발상자, 우비..)을 보관하였답니다.


헥헥...진짜 길게 썼네요. ^^

아직 자리가 덜 잡힌 부분도 있고 좀 정리가 덜 된 부분도 있지만 미루고 미루다 결국 못 쓸 것 같아서  

큰 맘먹구 컴터에 앉았아요. ^^

이쁘고 좋은 집 지어주셔서 넘 감사하구요, 많은 분들의 정성과 땀이 들어간 이 집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께요~ ^^

종종 들러서 소식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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